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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21연승’ 맨시티, 울버햄튼 4-1 완파…2위 맨유와 15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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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공식전 21연승 위업을 세웠다.

맨시티는 3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4-1로 대파했다. 맨시티(승점 65)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0)와 격차를 벌렸다.

홈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스털링, 제주스, 마레즈가 선봉에 섰다. 중원은 더 브라위너,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칸셀루, 라포르트, 디아스, 워커가 구축했고,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3-4-2-1 대형으로 맞섰다. 아다마 트라오레가 원톱에 섰고, 그 아래를 네투와 세메두가 받쳤다. 조니, 무티뉴, 네베스, 회버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사이스, 코디, 덴돈커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파트리시우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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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맨시티의 공세가 강했다. 전반 2분 칸셀루의 침투 패스에 이은 스털링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계속해서 볼을 점유하며 빈틈을 노렸던 맨시티는 일찍이 리드를 쥐었다. 전반 15분 로드리가 센터 서클 부근에서 오른쪽 측면에 있던 마레즈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배달했다. 마레즈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막던 덴돈커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시티는 전반 40분 전방 압박을 통해 볼을 끊어냈다. 이후 마레즈의 슈팅까지 연결됐으나 수비수에게 막혔다. 전반 44분 라포르트가 울버햄튼 골네트를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됐다. 맨시티는 전반 추가시간, 실바의 헤더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재차 때린 슈팅은 높게 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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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맨시티가 맹공을 펼쳤다. 후반 6분 더 브라위너가 박스 왼쪽 부근에서 때린 슈팅을 파트리시우가 선방했다. 후반 9분 마레즈의 왼발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울버햄튼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코디의 헤더 골이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울버햄튼의 날카로운 카운터 어택이 여러 차례 나왔다. 후반 23분 역습 상항에서 아다마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디아스를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1분 뒤 때린 아다마의 왼발 슈팅도 골대 위로 솟았다.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맨시티의 득점이 터졌다. 후반 35분 워커가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흘렀고, 문전에 있던 제주스가 밀어 넣었다. 후반 45분 마레즈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엔 귄도안의 중거리 슈팅을 파트리시우가 막았고, 흐른 볼을 제주스가 밀어 넣었다. 이후 종료 휘슬이 울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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