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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맨시티, 울버햄프턴 4-1 제압…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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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가브리에우 제주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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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공식전 21연승을 달성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맨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 2020~2021시즌 EPL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멀티 골과 리야드 마레즈의 득점포, 상대 자책골을 더해 4-1로 승리했다.

승점 65점(20승 5무 2패)을 만든 맨시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0)와 승점 차를 15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지켰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정규리그 15연승, 각종 대회를 통틀어 공식전 21연승을 질주했다. 무승부로 끝난 경기를 포함하면 지난해 11월 22일 토트넘과 EPL 9라운드에서 0-2로 패한 뒤 28경기(25승 3무)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다.

2017년 4월부터 12월 사이에 세운 구단의 최다 연속 무패와 타이 기록이다. 특히 맨시티는 정규리그에서는 최근 19경기에서 단 1분도 상대에게 리드를 내주지 않았는데, 이는 아스널이 1998년 12월부터 1999년 5월까지 세운 연속 기록과 맞먹는다.

맨시티는 전반 15분 울버햄프턴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맨시티는 후반 16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35분 제주스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카일 워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고 흘러나오자 제주스가 밀어 넣으며 울버햄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45분과 48분 마레즈와 제수스가 골을 터뜨리며 4-0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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