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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 4일 메츠 상대 첫 시범경기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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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 27일 라이브 피칭을 한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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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이 4일 뉴욕 메츠전에서 시범경기 첫 선발등판에 나선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 오전 3시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내세운다. 이번 시즌 첫 시범경기 등판이다. 지난달 27일 라이브 피칭을 실시한 김광현은 실전에서 투구를 점검한다.

김광현은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 합류할 게 확실하다. 잭 플래허티가 이미 개막전 선발로 예고된 가운데, 김광현은 3~4선발로 낙점될 전망이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은 항상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만큼 정상 궤도에 올라 있다"고 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김광현은 선발 경쟁을 치르다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팀내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선발로 이동했고, 8경기(7선발)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로 호투한 덕분에 팀내 입지가 올라갔다.

메츠는 김광현에게 좋은 스파링 파트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26승34패)에 그친 메츠는 오프시즌 동안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MLB 간판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FA로 포수 제임스 맥캔도 데려왔다. 도미닉 스미스-브랜든 니모-마이클 콘포토로 이어지는 외야진도 짜임새 있어 지구 우승후보로 부상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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