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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월 기저효과로 판매량↑… 쌍용차는 고작 3000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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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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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5개 완성차업체 판매가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 기간 한국 GM과 경영 위기로 공장이 멈춰선 쌍용차는 판매량이 줄었고, 나머지 업체들은 코로나19 기저효과가 반영돼 판매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업체들은 2월 국내외 시장에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57만1079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자동차는 이 기간 총 30만248대를 팔았다. 국내는 5만2102대로 무려 32.6% 급증했고, 해외(24만8146대)도 2.5% 상승하며 전체적으로는 6.7% 판매 실적이 올랐다.

그랜저(8563대)는 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며 국내 시장을 견인했다. 특히 제네시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 ‘GV70’가 2686대 팔린 것을 비롯해 ‘G80’ 2714대, ‘GV80’ 1190대 등 모두 7321대가 팔려 129.4% 급증했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21만177대로 지난해 대비 2.9% 올랐다. 내수에서는 ‘카니발’이 6153대가 팔리며 6개월 연속 기아 자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쏘렌토(4945대), 셀토스(3585대) 등이 뒤를 이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글로벌 7344대로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3900대로 10.4% 증가한 모습이다. 반면 해외 판매(3444대)는 -19.1% 감소했지만 전체 성적으로 보면 4.1% 오름세를 보였다.

르노삼성 실적은 ‘QM6’가 책임지고 있다. QM6는 내수에서 2121대가 팔려 19.1% 감소했으나 전달과 비교하면 7.4% 늘었다. 올 2분기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둔 ‘XM3’의 판매량은 내수 1256대, 수출 2476대로 집계됐다.

한국GM은 지난달 글로벌 2만4265대(국내 5098대 +2.4%, 해외 1만9167대 -17.2%)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13.7% 다. 다만 반조립제품(CKD)을 포함하면 해외 판매는 4만5423대로 25.9% 급감해 전체적으로는 23.8% 줄었다.

쉐보레 스파크가 지난달 내수에서 1759대가 팔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트레일블레이저가 1285대 팔리며 뒤를 이었다. 판매 종료를 앞둔 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소상공인들의 막바지 수요가 판매로 이어지면서 각각 54.2%, 119.7% 오른 350대, 468대가 판매됐다.

쌍용차 저조한 실적은 공장 가동 중단 여파가 컸다. 지난달 부품 협력업체의 납품 거부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 여파로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실적을 내놓은 것이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2673대, 수출은 116대에 그쳤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6%, 94.3% 감소한 수치다. 전달과 비교해도 52.7%, 96.2% 급감한 모습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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