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4타수 만에 안타' 김하성 또 눈도장…SD는 SNS로 축하(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2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김하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전에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7번 지명타자 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출격이었다.

김하성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5회초 대수비 이반 카스티요와 교체됐다. 시범경기 기록은 2경기 4타수 1안타다.

첫 안타는 0-0으로 맞선 4회말 2번째 타석에 나왔다. 김하성은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쪽 안타를 때렸다. 다음 타자 빅토르 카라티니가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득점 기회로 연결되진 않았다.

첫 안타 전까지 3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었다. 김하성은 1일 시애틀전에서 뜬공 2개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기록상으로는 만족스럽지 않아도 타구 질이 좋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두 타구 모두 워닝트랙 앞까지 크게 뻗어갔고,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투수들과 상대한 첫 타석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했다.

김하성은 이날 1회 2사 후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계속해서 외야로 타구를 보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었는데, 4번째 타석에서 첫 결실을 봤다.

수비로는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았다. 4회 1사 1루에서 카메론 메이빈의 타구가 처음으로 김하성에게 향했다. 김하성은 침착하게 6-4-3 병살타로 처리했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동안 내야 여러 포지션을 뛰며 유틸리티 능력을 검증할 전망이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경기가 7회까지만 진행된 가운데 0-1로 졌다. 시범경기 2연패다. 1일 시애틀과 시범경기 개막전에서는 9회말 4-5로 끝내기 패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