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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野단일화로 정권교체"…국민의힘과 '경선룰 샅바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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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보선 대진표 윤곽 ◆

매일경제

야권 제3지대 경선에서 승리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3·1절을 맞아 서울 중구 손기정 체육공원을 방문했다. [이승환 기자]


야권의 소위 '제3지대'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로 결정됐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단일화하기 위한 기획단 구성 논의에 곧바로 착수했다. 국민의힘 역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산하 비전전략실을 중심으로 물밑 작업에 들어갔다.

1일 오전 안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 양측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대표로 제3지대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양측 단일화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경쟁력을 묻는 단일 질문을 통해 100%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금태섭 전 의원은 매일경제 통화에서 "같이 제3지대 경선을 했으니 안 대표가 잘되길 바란다"면서도 "야권 단일 후보가 승리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마지막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열었다. 4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 중 한 명이 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두 사람 지지도는 초박빙이다.

이날 미래한국연구소, 머니투데이, 경남매일 PNR리서치를 의뢰해 2월 28일 조사 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응답률 5.3%,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5%포인트) 나 전 의원은 26.9%를 기록해 26.2%로 나타난 오 전 시장과 0.7%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연초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 전 의원이 오 전 시장을 오차범위를 넘어 리드했지만 오 전 시장이 거의 따라붙은 모습이다.

누가 후보가 되든 가장 중요한 것은 범야권 최종 후보다. 자신의 진영에 유리한 룰과 방식을 가져가야 하는 만큼 국민의힘과 안 대표 양측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 예상된다. 양측은 100% 시민 여론조사로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만 질문 문항을 두고 의견차가 감지된다. 국민의힘 비전전략실 관계자는 "경쟁력이나 후보자 적합도 등 다양한 질문지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안 대표 측은 민주당 후보에 대한 경쟁력을 묻자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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