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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일본 시장 공략…라인·야후 통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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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온라인 창업 돕고 소비자에는 라인 메신저 기반 쇼핑 제공

Z홀딩스 "급성장하는 일본 e커머스 시장 디지털 전환 이끌 것"

연합뉴스

'야후재팬·라인' 경영 통합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오른쪽)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일본 국민 메신저가 된 '라인'(LINE)과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이 경영을 통합했다.

네이버는 라인·야후와 협업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상반기에 일본에 출시한다.

1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소프트뱅크의 자회사로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가 경영을 통합한 신생 'Z홀딩스'가 이날 일본에서 출범했다.

Z홀딩스는 이날 사업 전략 발표회를 통해 일본 내 커머스 사업 구상을 공개했다.

Z홀딩스는 한국에서 대표적인 e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모델을 일본에 선보이기로 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중소상공인(SME)에게 손쉽게 온라인 가게를 열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이런 SME의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판매자와 소비자 양쪽에 편리한 플랫폼을 제공해 전반적인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지도록 유도하면서 플랫폼으로서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Z홀딩스 역시 일본 판매자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데 드는 수고를 덜어주고, 판매자들이 상품 개발과 비즈니스 성장에 집중하도록 종합적인 e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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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재팬 통합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은 ZHD그룹(Z홀딩스)과 라인, 각각의 모회사인 소프트뱅크·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일본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는 데 나서기로 했다.

소비자에게는 '라인' 메신저를 통해 e커머스까지 이용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일본 e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판매자·이용자 경험의 디지털 전환은 많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스마트스토어가 일본 e커머스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스마트스토어 속에 녹아있는 첨단 기술력과 판매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성이 일본 e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e커머스 사업을 펼칠 Z홀딩스는 라인과 야후를 100% 자회사로 두는 중간 지주회사 격이다.

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이날 Z홀딩스의 지분 65%를 보유하는 지주회사 A홀딩스도 출범했다. 양사는 A홀딩스의 지분을 50%씩 가진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이날 A홀딩스 공동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미야우치 켄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A홀딩스 공동대표 겸 이사회 의장이 됐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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