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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이재명 23.6% 1위 독주..이낙연·윤석열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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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리얼미터 기준 최고 지지율 기록
이낙연, 10개월만에 지지율 반등


파이낸셜뉴스

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23.6%로 1위,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은 각각 15.5%로 2위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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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경기지사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 대선지지율은 전달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23.6%를 기록했다.

이는 리얼미터 조사 기준 이 지사의 최고기록이다. 이 지사는 구체적으로 광주·전라(22.1%→24.6%), 30대(19.3%→24.8%)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21.8%→18.3%), 20대(21.8%→18.1%)에서는 하락했다.

이 대표는 전달 대비 1.9%포인트 오른 15.5%로 집계됐다. 광주·전라(21.2%→27.8%), 부산·울산·경남(12.5%→16.6%), 40대(12.3%→15.5%)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10개월만에 지지율이 반등했다.

특히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광주·전라 등 호남에서 이 지사 지지율을 앞섰다.

야권 후보로 분류되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2.9%포인트 하락한 15.5%로 이 대표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24.7%→12.2%), 50대(21.5%→15.5%)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그 뒤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7.0% △홍준표 무소속 의원 6.6% △오세훈 전 서울시장 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0% △나경원 전 의원 2.8% △유승민 전 의원 2.4% △정세균 국무총리 2.4%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2.3%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 2.0% △원희룡 제주지사 1.6% △김두관 의원 0.9% 순으로 이었다.

범진보 및 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추미애·정세균·임종석·심상정·김두관) 지지율 합계는 0.1%포인트 오른 49.8%였다.

범보수 및 야권 주자군(윤석열·안철수·홍준표·오세훈·나경원·유승민·원희룡) 합계는 1.3%포인트 하락한 39.1%로 양 진영 간 격차는 9.3%포인트에서 10.7%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2~26일, 전국 25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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