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6478411 0512021030166478411 01 0103001 6.2.6-RELEASE 51 뉴스1 0 false true false false 1614581374000

오늘로 '나·오'만 남는다…민주·제3지대 확정에 재보선 대진표 막바지

글자크기

안철수, 野 제3지대 단일 후보 확정…민주, 오후 6시 후보 발표

국민의힘, 4일 최종 후보 확정… 범여권 및 보수야권 단일화 남아

뉴스1

박영선(오른쪽),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방송토론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2.2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박기범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일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야권 제3지대 단일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오후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범여권 단일화와 보수 야권 단일화 변수만 남겨둔 이번 선거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진영 간 대결로 접어들 전망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이날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를 누르고 제3지대 예비후보로 확정됐다. 안 예비후보 측과 금 예비후보 측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27일 100% 국민여론조사 결과 안 예비후보가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결과가 발표된 뒤 "부족한 저를 성원해 주신 서울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끝까지 선전해 주신 금 예비후보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금 예비후보의 과감한 결단과 참여로 정권교체를 위한 눈덩이가 뭉쳐지고 굴러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3지대 교통정리가 마무리되면서 야권 단일화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2일~3일 오신환·오세훈·나경원·조은희 예비후보(기호순)를 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해 4일 최종 후보 한명을 확정·발표한다. 국민의힘과 안 예비후보 측은 4일 이후 최종 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상에 착수해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는 결론을 낼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시장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 5시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우상호·박영선' 양자대결인 이번 경선에선 박 예비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 득표율의 50%를 차지하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원내대표 등 당직을 두루 역임한 우 예비후보가 뒷심을 발휘할지가 변수다. 이에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당심을 잡기 위한 적자 경쟁 또한 치열했었다.

이번 경선은 민주당 권리당원 18만명과 서울시민 선거인단 6만명을 선정, 가중치 없이 득표율을 각각 50%로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6~27일 권리당원 온라인투표에 이어 전날부터 이날까지 권리당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화투표를 실시한다. 단, 민주당 최종 후보 역시 열린민주당, 시대전환과의 단일화 논의를 남겨두게 됐다.

뉴스1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을 방문해 노후 주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1.2.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야의 서울 지지율은 접전을 거듭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1.3%포인트 오른 32.9%,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포인트 내린 30.7%로 조사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 가운데 서울 지지율만 보면 민주당은 1.8%포인트 오른 31.3%, 국민의힘은 3.1%포인트 하락한 29.5%였다.

안 예비후보의 국민의당 서울 지지율은 9.3%, 열린민주당은 4.6%, 정의당은 5.0%,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은 각각 1.1%다. '없음' 응답은 13.5%, 모름/무응답은 1.9%, 무당층은 15.4%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서울 지지율이 매주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인 만큼 결국 이번 재보궐선거의 승패는 '보수 대 진보' 세 결집에 달릴 전망이다. 여당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과 코로나19 백신, 4차 재난지원금 등 정책·입법으로 승부를 건 가운데 국민의힘은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띄우고 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올해 3·1절은 더욱 뜻깊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치료제도 사용되고 있다"며 "일제의 침략 앞에 모두 하나 됐던 그 날처럼 지금 우리도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 강점기를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정부가 20조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을 확정했다고 하는데, 제1 야당대표인 제게는 단 한마디 상의가 없었다"며 "지난 1년 국회에서 집권세력이 펼친, 마구잡이 국정 운영을 길게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권 세력의 '닥치고 더더더' 포퓰리즘에 맞서겠다. 일본 제국주의의 총칼 앞에 맨손으로 맞섰던 3·1절 아침이다"라고 덧붙였다.
jy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