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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광복회장, "민주당 안에 친일 비호 정치인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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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광복회장이 지난해 10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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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김원웅 광복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안에도 친일을 비호하는 소수의 사람, 정치인이 있는 것 같다"라며 특정 의원을 지목했다.


김 회장은 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이 '친일파 파묘법'(국립묘지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은 것을 언급하며 "민주당 지도부가 당내 의견을 완전히 하나로 모으지 못한 단계인 것 같다"라고 했다.


친일파 파묘법은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결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등을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없도록 하고, 안장 자격 상실시 국립묘지 밖으로 이장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김 회장은 이어 "서울 강북구에 있는 민주당 소속 P 국회의원이 '그런 법을 왜 만드느냐'는 언행을 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강북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천준호 의원(강북갑)과 박용진 의원(강북을)의 지역구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친일파 파묘법과 관련해 "세상이 빛의 속도로 변하는 상황에서 선도국가로 가려면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새로운 진영 대립을 낳을 수 있는 과거사의 무한 반복은 답이 아니다"라며 "한국 정치는 과거와 오늘만 보고 싸우고 있다"라고 한 바 있다.


한편 김 회장은 위안부를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을 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에 대해 "나치를 찬양하면서 학문의 자유라고 말 못 하지 않느냐"라면서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설명하는 것은 학문의 자유를 벗어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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