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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스포터 리뷰] 이것이 축구의 신! '557분 무실점' 세비야 수비 무너뜨린 메시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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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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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 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리뷰'를 통해 이번 주 경기를 되돌아보자 [편집자주]

메시가 이번에도 마법을 부렸다. 철옹성 같던 세비야의 수비진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완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 0시 15분(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펼쳐진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에서 세비야에 2-0으로 승리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SPOLIVE)' 데이터 센터에 따르면, 이 경기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리그 2위(승점 53)로 올라섰고, 세비야는 리그 4위(승점 48)에 머물렀다.

# 뎀벨레-메시 연속골...경기 압도한 바르셀로나

홈팀 세비야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하다디, 데 용, 고메즈, 조르단, 페르난도, 라키티치, 에스쿠데로, 카를로스, 쿤데, 나바스, 부누가 선발로 출전했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메시, 뎀벨레, 알바, 더 용, 부스케츠, 페드리, 데스트, 랑글레, 피케, 밍궤사, 슈테겐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초반 긴 탐색전이 이어졌다. 킥오프 후 20분 동안 양 팀 모두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침묵을 깬 것은 뎀벨레였다. 전반 21분 뎀벨레가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이날 경기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후 조금씩 몰아치기 시작한 바르셀로나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9분 메시의 스루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절묘한 왼발 슛을 날려 세비야의 골망을 갈랐다. 득점 직후 랑글레의 핸드볼 파울 여부를 두고 VAR이 가동됐으나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일격을 허용한 세비야가 무게 중심을 앞에 두기 시작했다. 전반전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날리지 못한 세비야는 후반 들어 엔 네시리와 수소를 투입하며 공격력 강화를 꾀했다. 하지만 두 번째 골의 주인공 역시 바르셀로나였다. 후반 40분 모리바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메시가 페르난도까지 제치고 슛을 날렸다. 첫 슈팅은 부누가 막아냈지만 이후 흘러나온 볼을 메시가 다시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메시의 추가골에 힘입은 바르셀로나 2-0으로 승리했고, 승점 3점을 챙겼다.

# '557분 무실점' 깨졌다! '철옹성' 세비야 수비 무너뜨린 메시의 두 방

가장 빛난 선수는 단연 메시였다. 뎀벨레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이날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시종일관 위협적인 슈팅과 날카로운 패스, 허를 찌르는 드리블을 구사하며 세비야의 수비진을 헤집었고, 빌드업 시에는 3선까지 내려와 팀의 패스 흐름을 살렸다. 이에 최근 리그에서 557분간 무실점을 기록하며 철벽 수비를 선보이던 세비야도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메시의 활약은 기록상으로도 드러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메시는 1골 1도움을 비롯해 슈팅 4회(유효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93%,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 5회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에 '후스코어드닷컴'도 메시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2점을 부여하며 그를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한편 메시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는 리그 1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동시에 승점 53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랐다. 1위 ATM과는 2점차, 3위 레알과는 1점차다. 물론 1~2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의 순위이기에 일시적인 상승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치열하게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시점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은 바르셀로나로선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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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2기' 신희영

사진=게티이미지, 후스코어드닷컴, 스포라이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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