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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풍전등화’ 레알에서 아자르의 운명, 음바페-손흥민 선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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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에당 아자르의 운명이 풍전등화다.

첼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아자르는 꿈에 그리던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아자르는 2019년 총 1억 5000만 유로(약 201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첼시 시절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 92도움을 올린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2회 등을 일궈냈다.

어느덧 30대가 된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거의 활약상이 없었다. 설상가상 잦은 부상으로 운동장에서 얼굴을 보기가 힘들다. 아자르는 지난 3일 왼쪽 전방직근에 부상을 입어 4-6주 결장 진단을 받았다. 레알 입성 후 무려 10번째 부상이다.

레알도 더 이상 기회를 주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PSN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성공할 경우 아자르를 처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을 거절하고 레알에 전격 합류한다면 아자르의 레알에서 선수생활은 끝인 셈이다.

최근 레알이 왼쪽 윙어자원으로 손흥민을 원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아자르의 부상으로 손흥민이 레알에 입단한다면 즉시 전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 물론 아직은 영입소문에 불과하다. 레알에서 아자르의 입지는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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