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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잇따르는 '학교폭력 미투'...처벌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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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스포츠계·연예계 등 사회 전반 확산

과거 폭력에 법적 책임 묻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촉법소년'일 경우 형사 책임 못 물어

'학교폭력 처벌 강화' 주장 힘 받아

[앵커]
여자 프로배구계에서 시작한 학교폭력 논란이 다른 스포츠와 연예계 등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다만, 현행법상 학창 시절 가해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가 쉽지만은 않은데요.

어떤 이유인지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자배구계 최고 스타로 꼽히던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추락은 한순간이었습니다.

중학교 시절 동기들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하는 등 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이어지자, 두 자매는 마지못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