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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하태경 "온라인게임 확률 조작은 대국민사기…국회 진상조사 착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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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5일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공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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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온라인 게임 아이템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이용자에게 허위로 알렸다는 의혹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건의 핵심 성격은 허위 광고를 통한 대국민 사기 사건"이라며 이렇게 적었다.

그간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환생의 불꽃'이라는 무기 성능을 강화해주는 아이템에 대해 무작위로 추가 옵션이 부여된다고 소개해왔다.

그러나 지난 18일 게임 업데이트를 하며 "동일한 확률로 수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넥슨은 10년 동안 옵션의 확률은 로또식이었다고 사기를 치다가 이제서야 로또식이 아니었다고 국민들의 압력으로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기범죄자들에겐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 아울러 피해자들에겐 공정한 피해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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