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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정글의 법칙' 족장 김병만, 영하 10도 바다에 입수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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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문화뉴스 이한영 기자] 이번주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에서는 '개척 생존'을 이어가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글의 법칙' 10년 역사의 모든 것, 영원한 족장 김병만이 체감 영하 10도의 혹한기, 첫 겨울 바다에 입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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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글의 법칙


족장 김병만과 개그맨 최성민은 저녁 식사 거리를 찾기 위해 바다로 향했다. 뼈가 시릴 정도의 추운 날씨에 두 사람은 바다 입수를 하지 않고서도 먹을 게 있는지 우선으로 살폈다. 하지만 해안가와 바위틈에서도 먹거리를 찾지 못했다.

한참을 고민하던 김병만은 이내 바다 입수를 결정했다. 체감온도 영하 10도이지만, 배고파하는 멤버들을 위해 겨울 바다로 들어간 것. 김병만을 배웅하던 최성민은 "죽지 말고 다녀와"라며 응원 아닌 응원을 했다고. 그런 그는 뼈가 시리고 살이 찢어지는 듯한 추위 속에서 한 시간이 되도록 김병만이 나오지 않자, 눈물이 그렁그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이후 김병만은 손바닥보다 더 큰 키조개와 새조개를 가득 들고 나타났다. 특히 김병만이 잡은 새조개는 양식이 안 되어 100% 자연산이다. 귀한 몸이니만큼 1kg에 6만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조개라는데. 두 손 무겁게 당당히 생존지로 복귀한 족장 김병만의 모습에 멤버들은 일동 환호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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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글의 법칙


정글 최초로 소고기보다 비싼 새조개를 비롯해 킹사이즈 키조개와 피조개까지 모둠 조개구이는 물론 돼지감자 구이까지, 멤버들이 각자 구해 온 먹거리에 풍성한 저녁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왕관을 쓰려면 그 무게를 견뎌라'. 족장의 무거운 책임감과 희생, 그리고 멤버들을 향한 뜨거운 애정이 가득한 김병만의 눈물겨운 혹한기 바다 입수기는 27일(토) 밤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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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족장 김병만, 영하 10도 바다에 입수한 사연

- '소고기 보다 비싼 ' 새조개 들고 당당히 돌아온 김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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