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후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매일 주관으로 열린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대담'에 참석해 "과거 3차례 지원금보다 액수가 늘어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당정은 약 20조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다음달 2일 4차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추경안에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피해계층 집중 지원, 고용충격에 대응한 일자리 대책, 백신 접종에 따른 방역 예산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여파 속에서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얼마나 줄었는지도 공유될 전망이다.
정부가 추경안을 발표하는 날, 통계청은 '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산업활동동향은 우리나라 실물경제 상황을 가늠하는 종합적인 동행지표다. 한국은행은 다음달 4일 '2020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을 공개할 예정이기도 하다.
한편 이 대표의 경남행은 동남권 메가시티 지원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대표는 대담 당시 "어제 국회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다"며 "이걸 계기로 부·울·경 메가시티(조성)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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