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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진화 화해♥' 함소원 "스타도 아니고…모자란 인간인 것 알아" (종합)[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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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함소원이 진화와 화해한 가운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함소원은 27일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라이브 영상을 올렸다.

함소원은 "그냥 한 300분 정도가 어울리는데 옆집 언니인데 2천 명이 (라이브 방송에) 들어왔다. 내가 무슨 스타도 아니고 무슨 일이냐. 행동을 함부로 못하겠다. 까불까불해야 하는데 너무 많이 들어와 못 하겠다. 정말 연예인인가 보다. 사실 난 연예인이라는 생각으로 살지는 않는다. 스타라니 부담스럽다. 난 그냥 혜정이 엄마가 제일 좋다. 신이 내게 연예인 할래, 함소원할래, 혜정이 엄마 할래 선택하라고 하면 혜정이 엄마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요즘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구 누추하게 하고 다닌다. 이제 그러지 말아야겠다 생각한다. 오늘은 말하기 너무 조심스럽다. 300분 있을 때는 까불고 장난도 하는데 아까 4천 명까지 올라갔다가 2300명이다. 버겁다. 점점 들어온다. 큰일 났다. 너무 많이 들어와 부담스럽다. 말도 못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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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결별설을 일부러 일부러 낸 게 아니다. 안 좋은 기사가 올라왔다. 많은 욕을 먹는 과정에서 나도 스트레스를 받았다. 남편과 안 좋은 시기에 내가 걱정돼 아는 기자들에게 정확하게 아홉 분이 연락 왔고 똑같이 통화했는데 기사는 각각이 나왔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아내의 맛' 출연료를 올리려고 파경설을 냈다? 그건 연예인 분들에게 물어봐라. 오히려 프로그램에 더 안 좋지, 출연료를 올리려고 그러는 건 말이 안 된다. '아내의 맛' 측에 물어봐도 똑같다"라고 답했다.

함소원은 "오늘 라이브 방송을 여기까지 해야 할 것 같다. 너무 많이 들어오셨다. 그럼에도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써줬다는 건 감사하게 생각하겠다. 말하다가 말실수가 있었다면 대단히 죄송하다. 모자란 인간인 것 알고 있다. 나도 실수를 많이 한다. 어떻게 다 완벽하겠냐. 이해 많이 해주시고 조금만 예쁘게 봐줬으면 한다. 하나씩 늦어도 고쳐가려는 마음은 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함소원은 지난 24일 남편 진화와 결별설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두 사람 측근의 말을 빌려 함소원-진화 부부의 관계가 급속도로 안 좋아졌으며, 결별을 택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아무 말도 안하고 싶으네요..."라는 짧은 말을 게재하면서 심경을 드러냈다. 엑스포츠뉴스에 "일단은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이다. 내가 무슨 말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히는 것은 물론, 결별설 기사를 캡쳐해 SNS에 올리면서 "#이제 그만 제발 그만해주세요"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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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은 26일 인스타그램에 남편 진화와 키스하는 사진, 시부모님, 딸 혜정 양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게재했다.

함소원은 "우리는 너무 사랑하여 결혼하였습니다"라며 진화와 결혼까지 과정을 설명했다. "우리의 사랑 앞에선 나이도 사람들의 시선도 국경도 그 어떤 장애물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사랑했기에. 저는 이 가정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며 당부하기도 했다.

이후 함소원은 "내가 나이가 있으니 이해를 더 해야 했는데, 내 성격도 있어서 그렇다. 남편에게 더 잘해야겠다. 이번 일로 진화를 더 이해하게 됐다. 혜정이 앞에서 안 그러려고도 노력했다"며 진화와 화해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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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역시 SNS에 딸 혜정의 어린 시절 사진과 함께 "#다시시작 #다시노력 #아빠"라는 글을 남겼다.

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딸 혜정 양을 뒀다. 그간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함소원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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