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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맨유, 카바니와 올여름 계약 연장 안할 시 위약금 27억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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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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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종료 후 에딘손 카바니(34)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시 200만 유로(약 27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영국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카바니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페널티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유럽 대표 골잡이다. 2008-0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5경기에 나서 14골을 넣으며 주목을 카바니는 나폴리로 이적해 파괴력을 보였고 2013년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입성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PSG 활약도 대단했다. 카바니는 7시즌 간 301경기에 나서 200골을 넣어 PSG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됐다.

카바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와 계약이 종료됐고 자유의 몸으로 이적료 없이 맨유와 2년 계약을 맺었다. 1년 기본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올 시즌 맨유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카바니는 현재까지 리그 17경기에 나서 6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리그 10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홀로 2골 1도움을 터뜨리며 대역전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처럼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는 카바니다.

이와 같은 모습에 솔샤르 감독도 카바니를 NO.1 공격수로 낙점했다. 카바니는 올 시즌 부상, 인종 차별 징계로 인한 결장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안타깝게도 최근에 근육 부상을 또 입게 됨에 따라 결장하고 있는 카바니다.

올 시즌도 이제 약 4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맨유는 이제 카바니와의 동행을 이어갈 것인지 결정을 내려야한다. 매체는 "추가 옵션 1년 조항에 있어 맨유가 카바니에게 먼저 계약 연장 취소를 요구하면 위약금을 제공해야만 한다. 카바니가 계약 연장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위약금이 발생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상되는 위약금은 200만 유로(약 27억 원)다. 앞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카바니와의 미래를 논의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카바니는 맨유에 남길 원하며 가족들도 인근 주택으로 이사했다. 더불어 보카 주니어스가 카바니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카바니는 여전히 유럽에서 뛰길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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