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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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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민의 14%가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를 보유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대학이 코로나19 확산세를 파악하는 ‘리액트-2’조사 결과에서 항체를 보유한 사람의 비율이 13.9%에 달했다. 이는 지난 1월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잉글랜드 지역 15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혈액 검사 결과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이들 중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만8000명의 항체 보유율은 37.9% 수준이었다. 백신을 2차 모두 접종한 경우에는 항체 보유율이 91%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항체 보유율에 차이가 있었다. 60세 이하는 95.5%였던 반면 80세 이상은 88%로 나타났다. 또 30세 이하는 한 차례만 맞아도 항체 보유율이 94.7%를 기록했지만, 80세 이상은 34.7%에 그쳤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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