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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가 건강하게 돌아오기를”…골프 황제 쾌유 기원하는 韓골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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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골퍼들, '차량사고 우즈' 쾌유 기원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최경주

"우즈도 가족들도 잘 이겨내길"

3년 전 함께 라운드 했던 김민휘

"그가 다시 부활할 것이라 믿어"

이데일리

김민휘(왼쪽)와 타이거 우즈. (사진=김민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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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다승(82승) 타이기록 보유자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현재 투어를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는 우상과 같은 존재다. PGA 투어는 물론 유러피언투어, 아시안투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등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활약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우즈를 롤모델로 삼고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우즈의 영향력은 대회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PGA 투어에서는 우즈가 출전하는 대회와 나오지 않는 대회로 나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처럼 우즈는 출전 자체만으로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끄는 슈퍼스타다.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 소식에 한국 선수들도 큰 슬픔에 빠졌다. 골프 선수의 꿈을 갖게 한 우상인 우즈가 선수 생명이 끝날 수 있을 정도의 심각한 부상을 당해서다.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성재(23)와 김시우(26), 안병훈(30), 이경훈(30)을 비롯해 KPGA 코리안투어, JGTO, 아시안투어를 주 무대로 삼고 있는 선수들도 우즈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10대 시절 ‘한국의 우즈’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2018년 6월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에서 우즈와 동반 라운드를 했던 김민휘(29)는 “콘페리 투어 2021시즌 개막전을 마치고 댈러스로 돌아오는 길에 우즈의 사고 소식을 들었는데 정말 가슴이 아팠다”며 “우즈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필드를 누비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즈가 허리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해 마스터스 정상에 올라 PGA 투어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운 것처럼 다시 한 번 부활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우즈와 함께 경기하고 경쟁하는 날이 다시 올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PGA 투어 한국인 최다승(8승) 기록 보유자이자 우즈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최경주(51)도 우즈의 복귀를 기원했다. 최경주는 “우즈가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찢어질 듯 아팠다”며 “우즈와 그의 가족이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기를 진심으로 빌겠다”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과 푸에르토리코 오픈 출전을 앞둔 임성재와 안병훈, 김주형(19) 등 한국 선수들도 우즈의 완쾌를 기원했다. 김주형은 “2013년 우즈가 플레이하는 걸 보고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된 만큼 내게는 특별한 존재”라며 “우즈가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의 자리에 오른 것처럼 이번에도 멋지게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김한별(26)과 이재경(22) 등도 우즈의 완치를 기대했다. 김한별은 “90년대에 태어난 골프 선수라면 우즈를 동경할 수밖에 없다”며 “나와 90년대생 골프 선수들에게 우상인 우즈가 다시 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고 응원했다.

이재경 역시 우즈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그는 “우즈는 존재감 자체가 다르고 대회장에 등장하는 것 자체로 빛이 난다고 들었다”며 “우즈가 가장 빛나는 곳이 골프장인 만큼 건강하게 돌아와 PGA 투어 최다승 보유자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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