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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거리두기 발표…2단계 기준 '아슬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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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26일 발표한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15일 서울 신촌의 한 PC방에서 24시간 정상영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이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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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평균 395명, 2단계 기준 '턱걸이'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정부가 현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26일 발표한다.

일일 확진자가 2.5단계 수준에서 갓 2단계 수준으로 들어온 상황에서 당국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된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 보다 396명 늘어난 8만851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주말 검사량 감소효과가 사라지며 400명대로 올라섰으나 이날 다시 소폭 줄어들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일일 확진자는 561→446→416→332→357→440→396명으로 300명대에서 500명대까지 오르내렸으며, 하루 평균 421.1명 수준이다.

다만 이 기간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기준이 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533→414→391→313→330→417→369명으로 하루 평균 395.3명을 기록해 2단계 기준으로 진입했다. 전날 기준 1주 평균 일일 확진자는 427명으로 2.5단계 구간이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에서 2단계 확진자 기준은 지역발생 확진자 수 300명 초과 상황 1주 이상 지속이고, 2.5단계가 1주 평균 확진자 400~500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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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26일 발표한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15일 서울의 한 영화관을 찾은 시민이 영화 상영 시간표를 보는 가운데, 한 영화의 마지막 상영 시간이 21:00로 표시되고 있다. /이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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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 간 양상은 설 연휴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5단계 수준을 나타내다 서서히 감소하며 갓 2단계 수준으로 복귀한 모습이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26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연휴 직후부터 기존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였던 거리두기 단계를 각각 2단계, 1.5단계로 하향조정했는데, 이후 확진자가 다시 늘어났지만 바로 조정에 들어가지 않고 신중하게 추세를 살폈다.

연휴 기간 검사 대기 수요가 연휴가 끝난 뒤 몰려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한 것인지, 재확산의 전조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현재 확진자 추이가 2단계와 2.5단계 기준에 걸쳐 있는 상황인 만큼 향후 확산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최근 한 달 이상 확진자 수 추세를 보면 계속 주말에는 검사량 감소에 따라 환자 수가 감소하고, 주중에는 검사량이 증가하면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검사량에 비례해 움직이는 경향이 큰 특징"이라며 "계속 등락을 반복하는 그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도 지난주도 마찬가지로 수요일, 목요일에 많이 올라갔다가 그 이후로는 다시 감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런 패턴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그런 패턴들을 전반적으로 보면서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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