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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고은아, '연상과 바람男'에 극대노 "비슷한 경험 있어 감정 이입" (썰바이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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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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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고은아가 밸런스 사연에 극대노했다.

25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는 배우 고은아가 출연해 3MC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3MC와 고은아는 '구토유발 NO 위생남' 사연에 경악했다. 사연자의 남자 친구는 시리얼을 화장실에서 먹는 위생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속옷에 배변이 묻은 데 모자라 식기가 담긴 싱크대에서 해당 속옷을 빨래한다는 사연으로 모두를 당황시켰다.

박나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줄 수 있는 남자가 똥을 지렸다면 용납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었고, 고은아는 "너무 극단적이다. 술 마시고 안 때리면 다행"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화장실에서의 식사에는 관대했다. 고은아는 "화장실에서 무언가 먹은 경험 없으시냐"고 물어 "그건 내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적하는 사연은 '걸신들린 식탐남' 사연이었다. 식탐이 넘치다 못해 사연자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까지 주체를 못하는 남편에 대한 이야기였다. 황보라는 "저렇게 식탐이 많은 사람이면 똥도 많이 쌀 것"이라고 분노했다. 고은아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 같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밸런스 사연을 겪고 난 고은아는 "세상에 별의별 일이 다 있구나 싶다. 솔직히 너무 극단적이라서 쉽게 못 고르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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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 빠져 사채 빚에 허덕이는 오빠가 있다는 사연에 3MC와 고은아는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 이어진 사연 역시 만만치 않았다. 알코올 중독으로 상견례 자리에서까지 선 넘은 행동을 한 사연이었다.

이날 연상과 바람이 난 남편 사연에 3MC와 고은아는 경악했다. 사연 속 연상의 여인은 심지어 적반하장으로 나오며 "어차피 니 남편 나에게 오게 되어 있다"고 뻔뻔하게 대응했다. 이 사연에 3MC와 고은아는 할 말을 잃었다.

고은아는 "보면서 감정 이입이 됐다. 비슷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만나던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새벽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낯선 여자가 '언니 그러는 거 아니다'라며 난리를 치더라"고 자신의 사연을 밝혔다.

이어 "제주도로 출장을 갔는데 메신저 프로필 사진에 그 여자와의 사진을 올려 놓고 '사랑해 누구야'라고 써 놨더라. 그 여자에게 내 연애 상담을 해 주다가 눈이 맞은 거였다"고 말해 3MC를 놀라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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