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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文 부산행 비판에 “박정희 DNA, 참 웃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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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 가덕도 공항 예정지를 어업지도선을 타고 시찰하며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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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을 찾은 것과 관련해 야권에서 “도를 넘은 선거 개입”(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거 때는 대통령은 움직이지도 말라는 것이냐”고 반박했다.

정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참 웃기는 사람들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1년 만에 부산을 방문했다고 국민의힘이 난리가 났다”며 “선거개입으로 탄핵사유라며 입에 거품을 물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가덕도 인근에서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동남권 신공항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 대해서는 “묵은 숙원이 하루라도 빨리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속한 입법을 희망한다”고 했다.

정 의원은 “(문 대통령은) 부산·울산·경남의 800만 시도민 공동의 생활권과 경제권을 구축하는 전략을 점검하러 갔다”라며 “대통령으로서 당연한 행사”라고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목적으로 부산에 가지도 않았지만, (국민의힘은) 앞으로 문 대통령의 통치행위를 사사건건 물고 늘어질 것인가?”라며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대통령이 선거 목적으로 행보를 하고 또 어느 시대 국민인데 거기에 영향을 받겠느냐”라고 했다.

그는 1967년 박정희 대통령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목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명백한 선거운동”이라고 규정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선거와 관련 없다면서 “박정희 DNA를 뼛속 깊이 보유한 국민의힘이 경험칙상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는 것은 알겠지만, 민주당은 공화당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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