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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양주 자택서 숨진 섬유업체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확진···보건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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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경기 양주시에서 숨진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5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정오께 양주시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나이지리아 국적 A(49)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경찰로부터 변사체 발견사실을 통보받고 1차 신속 항원검사, 2차 보건환경연구원의 PCR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관내 섬유업체 직원인 A씨가 최근 감기 증상이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검사를 했다.

A씨 거주지를 긴급방역하고,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추가 확산을 막고자 전 직원을 전수검사하고 있다.

양주에서는 지난달 5일 관내의 한육류가공업체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10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주)임봉재 기자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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