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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여자)아이돌 수진, 학폭 추가 폭로…"서신애 책상에 담배 넣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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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여자)아이들 수진의 학교 폭력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신애가 피해자였다는 증언이 나왔다.

수진과 서신애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는 지난 23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서신애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앞서 서신애가 가해자로 지목된 것에 대해 "보다 도저히 안 되겠어서 올린다. 서신애가 가해를 했다고? 웃기는 소리하지마"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졸업장과 학창시절 서신애의 사진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그는 "같은 반 애들은 알 것이다. 담임 선생님, 학주 다 알 거다. 서신애가 학교 생활 얼마나 충실히 했고 애들 준비물 안 들고오면 빌려줬다. 학폭은 오히려 신애가 당했다"고 전했다.

A씨는 수진을 포함한 무리들이 서신애의 학교 책상에 담배를 넣어놓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거 너가 찾은 척해라 하고선 히히덕거리곤 담배 핀다는 소문 쫙내서 서신애 부모님까지 오게 만들어선 애꿎은 사람 사과하게 만들었다"라며 "너네가 사람이냐? 도대체 술은 어디서 튀어나온 건데? 얘가 학폭을 했으면 뭘 했는데? 자신 있으면 정확히 써봐"라고 분노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랑 같이 있는데 붙잡아두고선 빵꾸똥꾸 걔 맞냐고 같이 사진 찍어달라고 귀찮게 굴었잖아. 안 그래? 너네가 365일중에 300일을 그렇게 살아봐. 근데 서신애는 몇십년을 그러고 지냈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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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만약 서신애에 대한 모든 글이 삭제된다면 절대 제가 삭제한 것이 아니고 회사 차원에서 제재한 것"이라며 서신애를 향한 학폭 의혹에 반박했다.

수진은 지난 19일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중학교 동창이자 자신의 동생이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한 누리꾼 B씨는 본인이 목격자이고 증인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수진이 담배와 술은 물론, 욕설과 폭행 등으로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수많은 피해자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신애 또한 피해자 중 한명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서신애는 직접적으로 입장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SNS를 통해 "변명할 필요 없다"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담기며 간접적으로 이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어떤 증거도 없이 오히려 서신애가 가해자라는 주장이 게재되자 여러 동창들이 직접 나서며 이를 해명했다. 결국 서신애를 지목했던 글쓴이는 글을 삭제했다.

한편 소속사와 수진은 해당 폭로가 허위사실이라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하 서신애 동창 주장 A씨의 글 전문.

보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올린다.
서신애가 가해를 했다고? 웃기는 소리하지마... 좀 진짜 제대로 인증을 하던가 서신애에 대한 사진을 올리던가 해.

일단 이건 내 인증이야.
서신애가 서수진을 깔 게 아니라며 얘기하는 것들을 읽는데 내가 열불이 나서 안되겠더라고? 제대로된 이야기 하나 없이 싸가지가 없다, 지나가는데 갑자기 욕을 했다, 술 담배를 했다, 선생한테 개겼다 등등.
같은 반 애들은 알겠지. 담임 선생님, 학주 다 알거야. 얘가 학교 생활 얼마나 충실히했고 애들 준비물 안 들고오면 빌려줬던거. 학폭이야 오히려 신애가 당했어. 전학 오고나서 김*주라는 애랑 같이 다닐 때 걔가 서신애 이용해 팔아먹고 서*진 무리한테 달라붙은 거부터해서 서신애 학교 책상에 담배 넣어놓고 이거 너가 찾은 척해라 하고선 히히덕거리곤 담배핀다는 소문 쫙내서 서신애 부모님까지 오게 만들어선 애꿎은 사람 사과하게 만들었잖아. 너네가 사람이냐? 도대체 술은 어디서 튀어나온건데? 얘가 학폭을 했으면 뭘 했는데? 자신 있으면 정확히 써봐.
그리고 카페 썰이 많던데 신애랑 같이 다니던 사람으로서 얘랑 카페 같이 가면 항상 우리한테 뭐 사주고 같이 다녀줘서 고맙다고 얘기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항상 먼저 인사했던 애야...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어 서신애 아니냐고 몰래 사진찍고 우리랑 같이 있는데 붙잡아두고선 빵꾸똥꾸 걔 맞냐고 같이 사진찍어달라고 귀찮게굴었잖아. 안그래? 너네가 365일중에 300일을 그렇게 살아봐. 근데 서신애는 몇십년을 그러고 지냈어. 걔 입장에선 어땠을 것 같아? 친구들이랑 편하게 카페가서 놀고 싶고 놀이공원가서 재밌게 놀고 싶은 그 15살짜리한테 도대체 뭘 바란거야. 심지어 얜 그랬던 사람들한테 눈치보고 오히려 우리한테 피해끼쳐서 미안하다고 했어. 그리고 동탄에 있었을 때 띠껍고 싸가지 없다했잖아? 꺼지라고 했다며? 네 태도는 어땠는지 좀 곰곰히 생각해보길 바래. 물론 연예인이라 신기했겠지. 나도 처음엔 그랬으니까. 근데, 사람 그렇게 판단하는 거 아니야. 하루 아니 한 시간만 같이 있어봐 정말 얘가 그런 사람인지 알게 될거야.

이때 기억나? 졸업식때 부모님들이 고생했다고 편지 써준 거. 이것도 참 웃겨. 서신애만 편지를 못 받았어. 왜냐고? 개념없는 사람이 그걸 쏠랑 가져가버렸거든. 졸업식 뒷풀이때 울더라. 자기 엄마가 써줬는데 그걸 자기만 못 받았다고.. 진짜 이게 말이 돼냐??
그래놓고 뭐? 말도 안되는 썰 막 싸질러놓고 술 담배하고 양아치에 서수진 학폭에 대해 할 말 없는 사람?? 이딴 지옥에서 버티고 버텨서 잘 자란 사람한테 그게 할 말이야?

반박할 거 있으면 댓글을 써. 내가 다 까발려줄게.
+추가글신애 대학교 동문이 "사필귀정" 스토리를 올린 것에 대해 수진 팬분들에게 비난과 인격 모독의 메시지를 받고 있다는 글들이 있어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 댓글로 씁니다. 여러분, 본인의 아이돌을 지키고 싶고 부정하고 싶은 것은 이해하지만 당신들이 하고 있는 짓들도 당신의 아이돌 얼굴에 똥칠하는 일입니다.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망치는 겁니다. 정말 당신이 그 사람을 지키고 싶다면 신애 인스타에 무작정 찾아가서 수진에게 용서해달라고 해라, 수진으로 인해 인기도를 얻고 싶냐 등, 신애 동문 인스타에 니가 아무리 발악해도 수진 발끝도 못 따라간다 등의 댓글 혹은 디엠이 아닌 정확한 입장문을 쓰고 인증이 있는 목격담을 써서 누구나 납득되는 글들로 지키기 바랍니다.

※만약 서신애에 대한 모든 글이 삭제된다면 절대 제가 삭제한 것이 아니고 회사 차원에서 제재한 것입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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