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잉글랜드)가 24일(이하 한국시간) AT마드리드(스페인)를 1-0으로 제압하고 2013-14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을 82%(ESPN기준)로 높였다.
올리비에 지루(35·프랑스)는 16강 1차전 후반 23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2020-21 챔피언스리그에서 5경기 229분으로 평균 45.8분만 뛰고도 6득점이다.
첼시는 2011-12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했으나 이후 준결승까지 오른 2013-14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첼시가 AT마드리드를 꺾고 2020-21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확률을 82%로 높였다. 16강 1차전 선제 결승골 득점 후 포효하는 올리비에 지루. 사진(루마니아 부쿠레슈티)=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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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마드리드는 2014년 이후 2차례 준우승, 4강 1번, 8강 2회 등으로 챔피언스리그 강자로 군림해왔다. 오는 3월18일 오전 5시 시작하는 2차전에서 1골 차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최근 7시즌에서 2번째 16강 탈락이다.
첼시는 행운, AT마드리드는 불운도 따랐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원래 AT마드리드 홈경기였으나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로 장소가 바뀌었다.
스페인 정부가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첼시 선수단 입국을 거부하면서 AT마드리드 홈구장 개최는 무산됐다. 2차전은 첼시 홈경기이자 AT마드리드 원정경기로 열린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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