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6361102 0372021022366361102 07 0701001 6.2.4-RELEASE 37 헤럴드경제 0 false true false false 1614068492000

현아·몬스타엑스 기현…아이돌, 줄줄이 ‘학폭’ 의혹…소속사들, ‘선 긋기’

글자크기
헤럴드경제

현아 [피네이션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스포츠계에서 시작된 학교폭력 의혹이 연예계로 확산, 아이돌 가수들을 상대로 한 갖가지 의혹과 주장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가수 현아, 이달의소녀 츄, 몬스타엑스 기현을 비롯해 스트레이키즈 현진에 이르기까지 각종 폭로성 글이 온라인을 뒤덮고 있는 상황이다.

가수 현아도 학교폭력 의혹의 중심에 섰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아야 난 너한테 먼저 연락 올 줄 알았어. 네가 학교 폭력 최초 가해자 아니야?’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서 누리꾼은 과거 현아로부터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아는 이에 자신의 SNS에 “데뷔 후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지내온지 벌써 14년. 가끔 지나치게 어긋나고 잘못된 관심을 표현받을 때면 저도 부족한 사람이라 화가 나다가도 꿈을 위한 일이기에 웃어넘겨야지, 관심이겠거니 이해하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그렇지만 매번 상처받고 아물고 또 저처럼 익숙한 척하는 팬들이 상처받기 원치 않는다”며 이러한 주장에 반박했다.

그는 “여덟 살부터 아역 출연을 시작으로 열두 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소속사 연습생 시절을 가수의 꿈을 키우며 지내다 보니 학창 시절이 아쉬웠다”면서 “그때뿐인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들이 어린 마음에 빼앗긴 느낌이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는 뺨을 때린 적도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현아는 “글 쓴 분이 마음으로 행복한 일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적었다.
헤럴드경제

이달의소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달의쇼녀 츄는 동급생을 왕따시켰다는 폭로성 글에 파장이 일었다.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근거 없는 허위 내용들로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가능한 범위 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룹 스트레이키즈 현진과 같은 반 학생이었다는 누리꾼도 과거 현진으로부터 언어폭력과 성희롱 등을 당했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3일 팬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세하게 조사를 해 왜곡되지 않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문제가 된 시점에 해당 멤버(현진)가 재학했던 학교 및 주변 지인들의 의견을 청취 중”이라며 “허락한다면 (폭로 글) 게시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소속사는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다수 있는 것을 확인했고 의도적으로 악성 루머를 생성 및 게시하는 유포자들도 확인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럴드경제

몬스타엑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은 과거 돈을 빼앗거나 담배 심부름을 시켰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멤버의 학교 동문, 당시 주변 지인과 선생님들께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게시자 분이 허락하신다면 대화를 열어놓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그러면서 이번 주장과 별개로 2015년과 올해 두 차례 같은 내용의 게시물이 온라인에 유포됐지만 허위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행위에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she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