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발렌시아 전설' 멘디에타, "이강인, 라리가 슈퍼스타 가능성 있는 좋은 선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발렌시아 전설 가이스카 멘디에타가 구단의 미래인 이강인(발렌시아)을 높이 평가했다.

이강인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셀타 비고와 경기서 맹활약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후반 중반 결정적 패스로 상대 골키퍼의 퇴장을 유도하더니 추가시간엔 자로 잰 듯한 패스로 바예호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멘디에타는 22일 라리가 90주년 기념 언론 설명회에 참석해 이강인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강인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원하는 라리가서 안수 파티 등과 함께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이고, 훌륭한 선수"라며 엄지를 세웠다.

이강인의 단점으로 꼽히는 스피드와 피지컬에 대해선 "스피드와 피지컬은 선천적인 면이 커서 프로에 온 이후 발전시키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이강인이 라리가 최정상급 선수에게 요구되는 스피드와 피지컬이 아니라는 주장엔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