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집계…G7, 전날회의서 "백신 지원 늘리겠다"
[헤럴드경제] 전 세계의 최소 107개 국가 및 지역에서 현재까지 2억 회분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AF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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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이날 오전 10시까지 당국의 자료를 토대로 한 자체 집계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이 중 약 45%는 부유한 국가로 분류되는 주요 7개국(G7·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에서 접종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G7의 인구는 전 세계의 10%만을 차지하고 있다고 AFP는 덧붙였다.
G7 정상들은 19일 화상회의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코백스) 지원금을 75억 달러(약 8조3천억원)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세계적 전염병이기 때문에 세계가 모두 백신을 맞도록 해야 한다"며 남는 물량은 빈곤 국가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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