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주의 전환점으로 삼을 것…도쿄올림픽 개최 지지"
G7 화상 정상회의 |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주요 7개국은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빈곤국 지원을 확대키로 하고 중국의 '비시장적 정책'에는 공동대응을 천명했다.
G7 정상들은 19일(현지시간) 화상회의 후 배포한 성명에서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코백스) 지원금을 75억 달러(8조3천억 원)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빈곤 국가까지도 코로나19 백신이 배포되도록 40억 달러를 추가로 내겠다는 것이다.
정상들은 또 중국에 맞서 집단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공정하고 모두가 혜택을 받는 세계 경제 체계를 지지하기 위해 중국과 같은 주요 20개국(G20) 회원국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집단 대응으로 비시장 정책과 관행을 해결하기 위해 리더로서 우리가 서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올해를 다자주의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일본의 의지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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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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