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레이드라이브, 글로벌 비영리기관에 1년 무료 구독 서비스 제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픈박스연구소는 전 세계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자사 윈도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SW) '레이드라이브(RaiDrive)'의 1년 무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픈박스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비영리기관의 클라우드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비영리기관을 지원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레이드라이브는 '네이버 마이박스',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드롭박스', '아마존웹서비스(AWS) S3' 등 여러 클라우드를 PC 내 윈도 드라이브로 만들어 브라우저나 동기화 없이도 파일 탐색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SW다. 네트워크 연결형 스토리지(NAS), 공유기와 같은 장비도 윈도 드라이브로 연결 가능하다.

기존에는 브라우저에서 각각의 서비스에 로그인, 다운로드 후에 업로드를 하거나 전용 SW를 설치해야 했으나, 레이드라이브를 사용하면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 포토샵 등 작업 파일을 즉시 편집,저장할 수 있다.

클라우드 내 모든 파일을 미리 내려받을 필요 없이 캐시 방식으로 필요한 파일만 받아 사용하기 때문에 PC 내 로컬 드라이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대용량 원격 저장소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오픈박스연구소 측 설명이다.

무료 구독을 원하는 비영리기관은 레이드라이브를 PC에 설치한 후 비영리기관 이메일로 가입하면 된다. 비영리기관 자격 확인 후 바로 사용 가능하다. 1년의 무료 이용 기간이 종료될 경우 이후에는 9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종호 오픈박스연구소 대표는 '그동안 비영리기관으로부터 레이드라이브 이용에 대한 많은 문의를 받았다'며 '코로나19 시대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는 열정으로 봉사하고 있는 비영리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구독 서비스 제공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박스연구소는 2015년 설립된 정보기술(IT) 솔루션 서비스 기업이다. 레이드라이브를 개발해 2017년 1월에 무료로 배포, 2019년 7월부터 특화된 기능이 적용된 프로페셔널을 개발해 유료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