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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홀란드와 음바페의 대결 구도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이어지고 있다.
엘링 홀란드는 18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세비야와 도르트문트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1-1로 맞서던 전반 27분과 43분, 홀란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값진 3-2 승리를 이끌었다. 홀란드는 토너먼트에서 아주 중요한 원정골을 두 골이나 터뜨리며 팀의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18골을 터뜨리게 됐다. 이는 17일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킬리앙 음바페의 기록에 근접한 수치다.
UEFA 공식 홈페이지는 홀란드가 21세 생일을 맞기 이전 득점 기록에서 음바페의 기록과 1골 차이로 근접했다고 전했다.
홀란드보다 약 세 시즌 먼저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한 음바페는 AS모나코와 PSG 소속으로 21세 생일인 2019년 12월 20일 전까지 19골을 터뜨렸다.
음바페는 18세이던 2016/17시즌 모나코 소속으로 토너먼트에서만 6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등장을 알렸다.
이어 3천억원에 가까운 이적료로 PSG로 이적한 음바페는 2017/18시즌 4골, 2018/19시즌 4골, 그리고 2019/20시즌 조별리그에서 5골을 기록, 도합 19골을 기록했다.
다가오는 7월 21일에 21세 생일을 맞는 홀란드는 지난 2019/20시즌 잘츠부르크에서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다.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전반에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등장을 알린 홀란드는 2019/20시즌에만 잘츠부르크와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10골을 터뜨렸다.
홀란드는 이번 2020/21시즌 역시 현재까지 8골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음바페의 21세 이전 득점 기록에 단 한 골만 남겨둔 홀란드는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가 16강 이상으로 진출해 대회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20골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음바페와 홀란드에 이어 21세 이전 최다 득점자 3위는 올림피크 리옹 소속으로 12골을 넣었던 카림 벤제마다. 리오넬 메시는 8골로 하비에르 사비올라, 라울 곤잘레스, 오바페미 마르틴스와 함께 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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