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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챔피언스리그 16강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18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세비야와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원정에서 3골을 터뜨린 도르트문트는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초반 선제골을 내줬지만 홀란드의 멀티골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세비야는 4-3-3으로 나섰다. 수소, 유세프 엔네시리, 알레한드로 고메스, 조앙 조르당, 페르난두, 이반 라키티치, 세르히오 에스쿠데로, 디에구 카를로스, 줄스 쿤데, 헤수스 나바스, 야신 부누(GK)가 출전했다.
도르트문트도 4-3-3으로 나섰다. 홀란드, 제이든 산초, 마르코 로이스, 마흐무드 다후드, 엠레 잔, 주드 벨링엄, 하파엘 게헤이루, 마츠 훔멜스, 마누엘 아칸지, 마테우 모리, 마빈 히츠(GK)가 선발로 나섰다.
세비야는 전반 초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7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수소가 때린 중거리 슈팅이 훔멜스에 맞고 굴절되어 골망을 흔들었다.
세비야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19분 중앙에서 패스를 받은 다후드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려 세비야 골문을 열었다.
도르트문트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전반 27분 산초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홀란드가 몸을 던지며 슈팅을 했다.
내친김에 홀란드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로이스가 상대 공 소유권을 빼앗은 후 쇄도하는 홀란드에 패스했다. 홀란드는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홀란드의 멀티골로 도르트문트는 3-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30분 세비야는 프리킥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받았다. 교체 투입된 오스카 로드리게스의 프리킥이 골대와 히츠 골키퍼 손에 맞고 튕겨 나왔다.
세비야는 후반 39분 추격골을 터뜨렸다. 오스카의 프리킥을 교체 투입된 루크 데용이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이후 세비야는 동점골을 위해 맹공을 퍼부었지만 도르트문트 수비에 막혔다.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3-2 승리로 끝났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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