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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사진)이 17일 "한국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표적 지원 방식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구리아 총장은 이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연 'KDI가 본 한국 경제 미래 과제' 국제 콘퍼런스에서 서면 인터뷰 답변지를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에 쓰이는 재정은 공공 재원인 만큼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구리아 총장은 "(표적 지원은)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비해 민간 소비를 더 큰 폭으로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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