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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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9일 주요 7개국(G7)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COVID-19) 대응과 세계 경제 회복 방안 등을 논의한다.
16일 로이터, CNN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세계 유수의 민주 시장 경제를 이끄는 지도자들과 함께 하는 이번 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코로나19 팬데믹을 퇴치하고 글로벌 경제를 재건하는 방안을 논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이 주최하는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해 4월 이후 첫 모임이자 바이든 대통령의 첫 다자간 회담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코로나19에 대한 초기 대응을 저해한 국수주의와 분열적 정치를 종식시키는 국제적 접근에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7 정상들은 코로나19 사태와 경제 회복 해결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동시에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G7 국가의 공동 대응 방안과 중국의 경제 스파이 행위 및 무역 분쟁 등에 대한 논의도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에 따르면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의 집단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G7 자리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중국에서 야기된 경제적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규칙을 업데이트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도 의논할 것"이라고 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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