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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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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가장 성공한 감독" UCL 맞대결 앞둔 나겔스만의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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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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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나겔스만 감독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나는 클롭 감독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율리안 나겔스만 RB라이프치히 감독은 15일(한국시각)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을 존경한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와 리버풀은 1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나겔스만 감독은 인터뷰에서 "클롭은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한 명이고 마인츠, 도르트문트, 그리고 리버풀에서 항상 차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나겔스만은 이어서 "클롭은 아주 나쁜 순위를 보였던 도르트문트를 분데스리가 우승 팀으로 이끌었고 리버풀에서도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클롭에게는 구단을 발전시키고 사람들을 움직이는 재능이 있어 그가 어떻게 사람들을 이끌고 영감을 주는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

클롭은 분데스리가에서 성공한 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성공한 훌륭한 감독 중 한 명으로 손 꼽힌다.

특히 도르트문트에서 절대 강자였던 바이에른 뮌헨과 대항해 두 번의 분데스리가 챔피언 자리에 올랐고 UEFA챔피언스리그 준우승도 경험했다.

2015/16시즌 리버풀로 무대를 옮긴 클롭은 당시 좋지 않았던 선수단으로 첫 시즌에 UEFa유로파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클롭은 점차 선수단 개편에 나섰고 두 시즌 뒤인 2017/18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두 시즌 연속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리버풀은 2018/19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이 시즌에 리버풀은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며 시즌 1패에도 불구하고 2위에 머물렀다.

절치부심한 클롭은 2019/20시즌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며 승점 99점으로 30년 만의 1부리그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달성했다.

나겔스만 역시 독일을 넘어 유럽에서 주목받는 감독이다. 33세의 나겔스만은 23세의 나이에 선수 생황릉 은퇴했고 2015/16시즌 호펜하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자신만의 독특한 전술과 호펜하임의 기술적인 지원을 받아 2017/18시즌 호펜하임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인 분데스리가 3위에 올랐다.

이후 나겔스만은 2019/20시즌 라이프치히 감독으로 부임했고 이 시즌 분데스리가 3위에 올랐고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준결승까지 올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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