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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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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4경기 연속 선발 제외…26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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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이강인(20·발렌시아)이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4경기째 스타팅 라인업에서 빠졌다. 해당 기간 2경기·42분 출전이 전부다.

발렌시아는 15일(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치른 2020-21 라리가 23라운드 원정경기를 0-2로 졌다.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공격포인트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출전 1분 만에 상대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은 것 외에는 공을 잡고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5승 9무 9패 득실차 –4 승점 24로 직전 라운드보다 1계단 내려간 라리가 13위가 됐다.

매일경제

이강인이 4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된 가운데 발렌시아는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여 라리가 13위로 떨어졌다. 사진=Valencia CF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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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선발로 기용된 2020-21 라리가 8경기에서 발렌시아는 4승 4무로 패배가 없다. 컵대회를 포함해도 평균 47.1분만 뛰고도 18경기 1득점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3차례 엔트리 제외뿐 아니라 교체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지 못한 것까지 합하면 이번 시즌 라리가 23경기 중 벌써 8번째 결장이다.

이강인은 지난 2018년 7월 발렌시아와 2021-22시즌까지 계약한 이후 좀 더 많은 출전을 요구하며 연장을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구단은 1년 연장 옵션도 있어 선수에 휘둘릴 것이 없다는 눈치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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