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의 화상 정상회의에 참가한다고 백악관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해외 정상들과 순차적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있지만 다자 정상회의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백악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2월 19일 G7 정상들과 화상 회의에 동참할 예정”이라면서 “G7 정상회의는 2020년 4월 이후 처음 모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 시장 경제를 주도하는 정상들과의 이번 화상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을 이기고 지구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복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백신 보급 및 접종 확대 정책, 세계보건기구(WHO) 복귀,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 복귀 선언 등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후 코로나19 통제를 위해 취한 각종 조치들을 설명하고, 세계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 선진국들이 경제적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7 참가국은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일본 등이다. 이번 회의는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주최하는 형식으로 열린다. 올해 G7 정상회의는 6월 영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워싱턴|김재중 특파원 hermes@kyunghyang.com
▶ [인터랙티브] 그 법들은 어떻게 문턱을 넘지 못했나
▶ 경향신문 바로가기
▶ 경향신문 구독신청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