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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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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출전' 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에 0-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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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3연승으로 2위 질주…한국계 마빈 박은 결장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출전한 이강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강인(20)이 2경기 만에 교체 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가운데 소속팀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는 강호 레알 마드리드에 완패했다.

이강인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 후반 19분 다니엘 바스 대신 투입돼 끝까지 뛰었다.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2라운드 벤치에 머물렀던 이강인은 21라운드 엘체전에 이어 다시 후반 교체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도움 3개,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1골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발렌시아는 0-2로 져 리그 2경기 무승(1무 1패)에 그치며 13위(승점 24)로 밀려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2분 카림 벤제마, 전반 42분 토니 크로스의 연속 골을 잘 지켜 완승, 리그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2위(승점 49)를 달렸다. 2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4)와는 승점 5 차이다.

크로스가 벤제마의 결승 골을 어시스트하고 추가 골을 직접 넣으며 맹활약했다.

10일 헤타페를 상대로 라리가 첫 선발 경기를 치렀던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한국계 마빈 박(21)은 이날은 명단에서 제외돼 이강인과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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