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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이라 리뷰] 포르티모넨스, 길 비센테 4-1 제압...이승우는 2군 경기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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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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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포르투갈 리그로 임대 이적한 이승우(23, 포르티모넨세)가 2군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포르티모넨스는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며 무승에서 탈출했다.

포르티모넨스는 15일 오전 0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포르티망에서 열린 2020-21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19라운드에서 길 비센테를 4-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포르티모넨스는 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포르티모넨스는 살마니를 비롯해 보아 모르테, 모레이라, 에베르톤, 윌리얀, 안자이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임대 이적한 이승우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고, 2군 경기에 나섰다.

포르티모넨스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분 살마니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오가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길 비센테가 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곧바로 포르티모넨스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3분 살마니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포르티모넨스가 후반에 2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27분 보아 모르테, 후반 40분 베투가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승자는 포르티모넨스였다.

한편,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이승우는 앞서 포르티모넨스 23세 이하 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으며 실점 감각을 끌어올렸다. 스포르팅CP U-23 팀을 상대로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두 달 만에 치른 실전 경기였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전반기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 트라위던에서 13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며 입지가 달라졌지만 지난해 12월 피터 마에스 감독이 부임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12월 13일 샤를루아전에서 교체 출전한 뒤 계속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이승우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포르투갈 1부 리그의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지만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는 이적이다. 포르티모넨스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영입한 만큼 곧 출전 기회를 얻을 것이라 예상됐고, 본격적인 1군 경기에 앞서 2군 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사진=포르티모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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