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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네이마르가 고대하던 맞대결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PSG의 네이마르는 11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쿠프 드 프랑스 64전 캉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경기 내내 집중 견제를 받은 네이마르는 49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로 모이세 킨의 결승골을 도왔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60분 경 상대 선수에게 거친 파울을 당해 쓰러졌다. 네이마르는 결국 킬리앙 음바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곧장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
경기 종료 후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네이마르의 부상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내일 네이마르는 진찰을 받을 예정이다. 당장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 다음 주에 뛸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시간과 정보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을 보호하지 않은 심판진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난 상대방의 경기 운영 방식에 대해 논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경기 몇몇 순간들은 심판진에서 선수들을 보호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 느낌일 뿐"이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내내 몇 주 가량 왼쪽 내전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었다. 이날 당한 부상 역시 내전근이었다.
네이마르가 이번 부상이 심각해 꽤 긴 시간 이탈하게 된다면 그는 다가오는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 결장이 유력하다.
두 팀의 맞대결은 지난 2017/18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맞붙은 뒤 4년 만에 리턴 매치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1차전에서 PSG에게 0-4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캄프 누의 기적이라 불리는 6-1 대승을 일궈냈다.
당시 기적의 주역이었던 네이마르는 당시 상대 팀인 PSG로 이적했고 이후 처음으로 UEFA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바르셀로나와 재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네이마르는 17일 열리는 1차전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 불참할 가능성이 생겼다.
공식 경기로는 처음으로 PSG 이적 이후 캄프 누 방문을 고대했던 네이마르는 부상 경과를 지켜봐야 출장 여부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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