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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에 월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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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불교 화합 위해 2000년 창설 기구

원행 스님 "남북 민간교류 창구 역할 해주길"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해남 대흥사 회주 월우스님이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본부장에 임명됐다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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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본부장에 월우스님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대한불교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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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남북 불교의 화합과 평화, 통일을 위해 2000년 창립된 조계종단의 기구다. 남북 불교 교류 추진, 연구 조사를 통한 종단의 통일종책 수립, 남북공동행사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월우스님은 상원스님을 은사로 1978년 수계했다. 총무원 조사국장, 제12·13·14·16대 중앙종회의원, 대원사, 도갑사 및 22교구 본사인 대흥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대흥사 동국선원 회주로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이날 임명장 수여 후 “남북관계가 원활하지 않은 어려운 시기지만 민간교류창구로서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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