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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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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선배 기성용, 이승우 포르투갈 진출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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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이승우(23·포르티모넨스)가 한국인 5번째로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6위 포르투갈프로축구 1부리그 출전을 노린다. 전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32·FC서울)은 후배의 도전을 응원했다.

기성용은 6일 이승우 포르티모넨스 입단 사진이 공개되자 SNS에 이를 게재하면서 Vamos Lee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Let's go 이승우”라고 해석할 수 있는 격려다.

이승우는 (영어 Captain의 스페인어 단어인) Capitan♥로 화답하며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기성용을 여전히 주장으로 여기며 따르고 있음을 표현했다.

매일경제

이승우 포르티모넨스 입단 사진이 공개되자 전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후배를 격려했다.


2019년 여름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 입단을 통해 UEFA 랭킹 9위 벨기에 1부리그에 발을 들여놓았으나 17경기 2득점에 그쳤다.

신트트라위던은 2020-21시즌 후반기 남은 기간 이승우를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보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신트트라위던은 완전 영입을 원할 시 선수와 우선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포르티모넨스에 줬다.

포르티모넨스는 승격으로 합류한 2017-18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 10위를 시작으로 12, 17위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14위에 올라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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