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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선교회 마이클 조 선교사 격리 해제 전 검사도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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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감염병예방법 등 위반 혐의 피고발 사건 조사 전망

연합뉴스

마이클 조 선교사
[뉴욕 교회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IM선교회와 관련해 400명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진 가운데 IM선교회의 마이클 조 선교사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돼 대전에서 자가 격리해온 마이클 조 선교사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나왔다.

격리가 해제됨에 따라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그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학원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한 조사가 조만간 시작될 전망이다.

시는 IM선교회 산하 IEM국제학교에서 비대면 예배만 허용된 기간에 교내 예배실에서 대면 예배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가 약해진 기간 좌석 수의 20% 이내 예배 시행 수칙을 어긴 정황 등을 포착하고 마이클 조 선교사와 IEM국제학교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어 시교육청도 IEM국제학교가 학원 등록이나 학교 설립 절차 없이 학령기 청소년(13∼19세)을 대상으로 30일 이상 학교 교과(6년제 중고등통합과정)를 운영하고 학교 명칭을 사용한 부분이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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