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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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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또 증명' 지동원, 2년여만의 공식 경기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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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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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2년여만에 복귀골을 터트린 지동원이 존재감을 증명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독일 니더작센 주에 위치한 아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0라운드 하노버96과 경기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브라운슈바이크는 강등권인 17위 순위에 계속 머물렀다. 지동원은 이날 자신의 시즌 1호골이자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전반 5분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슈팅을 날리며 쾌조의 시작을 보였다.

특히 지동원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브라운슈바이크의 공격 첨병 역할을 수행했다. 선제골까지 넣었다. 지동원은 전반 17분 카우프만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으로 하노버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동원의 시즌 첫 골이었다.

동원은 팀내 최고 평점인 7.5점을 받았다. 지동원은 1득점을 포함해 2개의 슛을 성공시켰고 패스 성공률 87.5%를 기록했다. 또한 드리블 2회, 크로스 1회, 피파울 2회, 경합 승리 2회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지동원은 1년 11개월만에 골 맛을 봤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던 2019년 3월 분데스리가(1부) 도르트문트전이었다. 지동원은 2019-2020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마인츠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하지만 프리 시즌 무릎을 다쳐 장기 결장했다. 4경기만 뛰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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