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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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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소규모 교회서 목사·신도·지인 등 13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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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관내 한 소규모 교회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신도수 30명가량의 이 교회에서는 지난달 31일 일요예배에 참석한 17명 가운데 부천 거주 목사 1명이 2일 확진됐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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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교회 내 신도와 목사, 접촉자들이 거주지별로 진단검사를 받고 나서 3일 8명, 4일 4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부천 3명, 안양 7명, 안산 2명, 인천 1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은 이 교회 신도가 아니라 교회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지인으로 조사됐다.

군포시시방역당국은 해당 교회를 방역소독 한 뒤 오는 18일까지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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