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사흘째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특별히 더 늘지 않고 꾸준히 안정세를 유지하고는 있습니다만 다가오는 설 연휴가 최대 고비가 될 걸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때까지 지켜보고 방역지침 완화를 다시 검토하겠다는 방침입입니다. 하지만 영업제한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며 밤9시가 넘어서까지 가게 불을 밟히고 있습니다. 서울 홍대앞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서영일 기자, 보통때면 이제 가게 문을 다 닫고 인적도 드문드문해 질 시간인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서울 홍대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네, 지금 시간이 밤 9시가 조금 넘었는데요. 평소 같으면 영업을 끝내고 가게를 정리 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좀 다릅니다. 지금 제 뒤를 보시면 많은 가게의 간판과 실내에 불이 환화게 켜져있습니다.
그렇다고 9시 이후에도 계속 영업을 하는 건 아닙니다.
설 연휴까지 밤 9시 영업제한을 연장한 정부 조지에 항의하기 위해 불을 켜놓는 겁니다.
안창환 / 당구장 사장
"9시까지 해가지고는 3분의 1 매상 가지고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으니까"
이들은 9시 영업제한 조치가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일괄적인 제한이 아니라 업종별 관계자가 참여해 새로운 맞춤형 방역지침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홍대거리에서 TV조선 서영일입니다.
서영일 기자(0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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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사흘째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특별히 더 늘지 않고 꾸준히 안정세를 유지하고는 있습니다만 다가오는 설 연휴가 최대 고비가 될 걸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때까지 지켜보고 방역지침 완화를 다시 검토하겠다는 방침입입니다. 하지만 영업제한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며 밤9시가 넘어서까지 가게 불을 밟히고 있습니다. 서울 홍대앞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서영일 기자, 보통때면 이제 가게 문을 다 닫고 인적도 드문드문해 질 시간인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서울 홍대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네, 지금 시간이 밤 9시가 조금 넘었는데요. 평소 같으면 영업을 끝내고 가게를 정리 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좀 다릅니다. 지금 제 뒤를 보시면 많은 가게의 간판과 실내에 불이 환화게 켜져있습니다.
그렇다고 9시 이후에도 계속 영업을 하는 건 아닙니다.
설 연휴까지 밤 9시 영업제한을 연장한 정부 조지에 항의하기 위해 불을 켜놓는 겁니다.
19개 중소상인단체와 업주들은 오늘부터 영업제한 조치가 풀릴 때까지 무기한 불을 켜놓기로 했습니다.
안창환 / 당구장 사장
"9시까지 해가지고는 3분의 1 매상 가지고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으니까"
이들은 9시 영업제한 조치가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일괄적인 제한이 아니라 업종별 관계자가 참여해 새로운 맞춤형 방역지침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설 대목을 앞둔 터라 자영업자들의 반발은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이번주 확실한 안정세를 보이면 설 연휴 전이라도 방역 조치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대거리에서 TV조선 서영일입니다.
서영일 기자(0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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