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가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제2차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결과 첫날인 1일 총 84만7202명이 신청했다. 이는 지급 대상 전체 도민 1343만8238명 가운데 6.3%에 해당한다.
특히 한때 홈페이지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장시간 신청이 지연되기도 했다. 1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자 대기 순번은 50만번대, 예상 대기 시간은 6시간20분대로 나왔다. 접속 시간대에 따라 예상 대기 시간이 10시간 이상으로 길어지기도 했다.
출생연도에 따라 요일별 5부제로 신청을 받고 있는데 이를 인지하지 못한 도민들이 대거 접속을 시도한 것도 접속 대란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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