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안디옥교회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방역 당국이 안디옥교회, 성인 오락실 연쇄 감염 고리를 끊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효정요양병원 관련 1명,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1명 등 2명이 확진돼 지역 확진자는 모두 1천841명으로 늘었다.
연일 확진자가 쏟아진 안디옥교회, 성인 오락실 관련 추가 확진은 없었다.
안디옥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8명, 5개 성인 오락실 관련 확진자는 49명이다.
당국은 지난달 25일 안디옥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현재 1천92명을 검사했다.
시설폐쇄와 집합 금지 행정 명령 후 현장 위험도 평가를 진행한 결과 환경 검체 175건 가운데 30건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당국은 위치정보 시스템(GPS) 분석 등 심층 역학조사로 감염 경로와 확산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당국은 성인 오락실과 관련해서도 각각 26명, 20명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2곳에 영업 중지 처분을 하고 확진자들의 GPS를 분석하고 있다.
광주시, 자치구, 경찰은 지역 내 156개 성인 오락실을 합동으로 점검 중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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