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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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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발렌시아, 쿠트로네 임대...'복귀 3주 만에 울브스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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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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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임대 복귀한 패트릭 쿠트로네(23)가 3주 만에 다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났다.

발렌시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울버햄튼의 쿠트로네와 임대 계약을 완료했다. 올시즌까지 쿠트로네는 발렌시아의 일원이다. 코로나19 검사가 완료되면 구단에 합류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쿠트로네는 AC밀란 대표 유망주 중 하나였다. 2006년부터 AC밀란 유스에서 기량을 다졌고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로 꾸준히 뽑혔다. 2017년 1군에 데뷔한 쿠트로네는 2017-18시즌 세리에A 28경기서 10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9경기서 4골을 기록하며 본격 주목을 받았다. 2018년에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차출됐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자리 잡지 못했다. 부진한 활약을 보이며 기회를 잃었다. 이에 이적을 도모했다. 울버햄튼이 쿠트로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2,800만 유로(약 379억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쿠트로네는 침체된 모습은 지속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경기서 2골밖에 넣지 못했다. 쿠트로네는 부진 만회를 위해 2020년 겨울 피오렌티나 1년 6개월 임대를 택했다.

올시즌까지 임대가 계획됐지만 울버햄튼은 임대 복귀를 추진했다. 주축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두개골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유력했기 때문이다. 다시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으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포함 4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윌리안 조세가 오며 쿠트로네는 다시 벤치로 밀렸다.

공격 보강을 원한 발렌시아의 레이더망에 쿠트로네가 걸렸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 라리가 21경기서 27골만 기록했다. 극심한 공격력 난조로 순위는 추락했고 현재 13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승점 5점차밖에 나지 않는다. 공격력 보강을 위해 발벗고 나선 발렌시아는 쿠트로네를 영입해 한숨을 돌리게 됐다. 쿠트로네는 고메스, 이강인 등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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